낸시 윌슨 삼십년이 넘게 음악계에 많은 작품들을 발표해 왔다. 그녀와 그녀의 언니 앤 윌슨은 1974년, 최초의 여성 락밴드를 결성했고, 그들의 데뷔 앨범 “드림보트 애니(Dreamboat Annie)”는 차트에까지 올랐다. 하트는 삼천만장이 넘는 앨범을 판매했고, Top 40에 21 곡이나 들었으며, 전 세계적으로 매진 사태가 벌어졌으며, 동시대의 여성 락커들을 고무시켰다.
이 자매는 1991년 러브몽거스(Lovemongers)라는 또 다른 밴드를 결성했다. 이 밴드는 그들이 그들의 본질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었으며, 다시 한번 작은 공연장과 클럽에서 공연할 수 있게 함으로써 그들의 음악에 새로운 신선함을 가져다 주었다. 러브몽거스와 하트로서, 이 두 여인은 여러 음반들과 재발매 음반들을 발매하였으며, 엄청나게 성공적인 라이브 콘서트 투어를 계속하고 있다.
로큰롤의 세계에만 한정되는 것에 만족하지 않고, 윌슨은 영화음악 작곡과 작사, 영화에 쓰일 싱글 앨범의 레코딩 등 그녀의 음악적 범위를 넓혀나가기 시작했다. 그녀는 1989년 그녀의 남편인 카메론 크로우의 감독 데뷔작 <금지된 사랑>에 특별한 음악들을 제공해 주었고, 계속해서 크로우가 각본을 쓰고 감독을 했으며 아카데미상을 받은 <제리 맥과이어>에서 테마곡인 “We meet Again”을 포함에 두 곡의 작사와 작곡을 맡았다. 또한 낸시는 아카데미상과 그래미상을 받은 크로우의 <올모스트 페이머스>에서 배경음악 전체를 작곡했으며, 여섯 개의 노래를 같이 썼다. 가장 최근, 그녀는 크로우의 영화 <바닐라 스카이>의 배경음악을 작곡했고, “I Fall Apart” 를 만들어 주었다.
윌슨과 크로우는 십구년째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그들의 쌍둥이 아들 윌리엄, 커티스와 함께 로스앤젤레스에서 살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