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트하임의 음모(1988, Manifesto)
제국의 몰락 이후 새로운 정부가 수립되었으나 국민들의 생활은 여전히 빈곤한 1920년 동유럽. 황제가 발트하임을 찾아와 사냥과 함께 반체제적인 불순분자들의 개조를 위한 정신병원을 방문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온 마을이 발칵 뒤집힌다. 이때, 젊고 아름다운 스베틀라나는 황제의 암살을 위해 발트하임으로 내려오는 기차를 탄다. 그녀는 기차 안에서 수염이 근사한 아반티라는 경찰 책임자를 만나 안면을 익히게 되는데, 그가 그곳에 내려온 것은 황제의 경호 책임을 맡기 위해서이다. 그는 미모의 스베틀라나에게 반하지만, 정작 그녀가 혁명가 그룹의 일원이라는 사실은 눈치채지 못한다. 하지만 황제의 암살에는 예상치 못한 문제가 생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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