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조 강도집단인 프랭크(Frank: 티모시 패트릭 카바노 분), 토미(Tommy: 비프 이거 분), 허브(Herb: 테일러 니콜스 분)는 큰돈을 훔쳐 보관함에 넣으나 허브가 보관함 열쇠를 내놓지 않자 리더격인 프랭크가 협박을 가한다. 이들이 LA의 뒷골목에 다다를 즈음 갑자기 차가 고장나 마침 그곳을 지나던 자동차 정비사 샘(Sam: 프레디 딘 분)이 그들을 도와준다. 그러나 프랭크는 샘의 도움을 역이용해 그의 지갑과 차를 빼앗아 달아나고, 허브는 옥신각신하던 틈을 이용해 보관함 열쇠를 샘의 뒷주머니에 몰래 넣어둔다. 뒤늦게 이를 알아챈 프랭크는 허브를 죽이고 샘의 집에 들이닥쳐 보관함 열쇠를 내놓으라고 위협한다. 영문을 모른 샘이 어리둥절하고 있을때 다혈질인 프랭크는 샘의 아내를 살해하고, 총소리를 듣고 출동한 경찰들에게도 무차별한 총을 난사한 뒤 도망친다. 샘 역시 경찰들의 반사 사격을 피하기 위해 허겁지겁 집을 빠져나와 도망가게 되자 경찰측은 그가 아내를 살해한 유일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전국에 수배령을 내린다. 이로 인하여 샘은 프랭크 일당과 경찰들에게 계속 쫓기는 신세가 되고 죽음의 사선을 넘어 맥시코까지 흘러들어간다. 경찰과 조직의 추격을 따돌리며 아내의 복수에 나선 평범한 남자의 사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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