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 알렌의 프론트(1976, The Front)
| 1950년대의 할리우드는 우울한 시대였다. 매카시 선풍으로 인해 많은 유능한 영화인들이 일자리를 잃었고 재능을 썩힐 수밖에 없었다. 식당 카운터인 하워드 프린스는 동창생인 극작가 밀러에게 이름을 빌려주고 그 댓가로 수입의 10퍼센트를 받게 된다. 블랙리스트에 올라간 작가들은 활동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덕분에 하워드는 풍족한 생활을 하게 되고 유명 작가로 이름을 날리게 된다. 그러나 불순분자로 몰렸던 배우의 자살을 목격한 그는 번민 끝에 전선에 나서서 블랙리스트 작가들을 옹호한다.
|
|
|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