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의 영웅(1966, Cast a Giant Shadow)
1947년 크리스마스, 막 전장에서 돌아온 마커스 대령은 한 남자의 미행을 받는다. 그는 바로 팔레스타인 임시정부 지하군사조식 하가나의 사피어 소령. 자신들의 전투에 군사 자문역이 필요하다며 유대인인 그에게 소수민족의 독립을 도와달라고 요청한다. 마커스 대령은 이 일을 국방부의 랜돌프 장군에게 보고하는데, 랜돌프 장군은 개인 자격으로 도움을 주라고 조언한다.
마커스 대령은 결국 아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팔레스타인으로 향한다. 공항에 도착해 시몬이라는 여자의 안내로 기지에 온 그는 하가나의 사령관인 애쉬어 장군과 팔마군의 사령관들을 만난다. 팔레스타인의 부족들은 각기 나뉘어 싸우고 있고, 진정한 리더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낀 마커스 대령은 훈련과 작전에 관한 조언을 하지만 많은 어려움을 느낀다. 팔레스타인에서 그는 결국 이방인일 뿐이었던 것이다. 힘든 상황 속에서 아내가 아프다는 연락을 받은 그는 급히 집으로 돌아오지만, 진정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이 전장이라는 것을 느끼고 다시 팔레스타인으로 돌아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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