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겐(일본 에도시대, 유곽에 여인을 조달하는 사람을 일컬음)이란 별명으로 더 잘 알려진 무라오카는 1901년에 홍콩에 건너 갔다가 빈털터리가 된다. 그는 현지 일본영사의 제안을 받아 러시아군을 정찰하기 위해 만주로 건너간다. 그 이후 그는 일본이 아시아에 대제국을 건설할 것이라는 것을 믿고 동남아시아 각지에 창녀촌을 설립한다. 그리고 일본의 영향력이 커지자 날로 그의 사업도 번창한다. 그는 자신의 사업이 단순히 돈을 벌게 해주는 것 이상으로 일본에 도움이 된다고 굳게 믿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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