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일본의 한 마을에 폭격기로 인한 대공습이 일어난다. 마을이 화염으로 휩싸이자, 14살인 세이타는 부모님과 따로 만나기로 약속한 채 4살짜리 여동생 세츠코를 업고 피신한다. 결국, 집과 어머니를 잃고 먼 친척아주머니의 집으로 향하는 세이타와 세츠코.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오빠 세이타는 천진하고 착한 여동생 세츠코를 보면서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친척아주머니의 남매에 대한 냉대는 더욱 심해지고, 세이타는 어머니가 남겨주었던 마지막 여비를 챙겨 세츠코와 함께 산 속에 있는 방공호로 거처를 옮긴다. 두 남매는 산 속 동굴에서 반딧불이를 잡아 불을 밝히고, 물고기와 개구리를 잡아먹으며 살아가는데..
(총 6명 참여)
joe1017
전쟁은 어린이와 같은 약자들에겐 너무나 참혹하다.
2011-04-18
14:17
aesirin
그래도 불쌍하다...
2008-07-12
02:04
hrqueen1
이틀전인가 이 애니를 봤었는데, 이 버젼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말 슬프더라구요. 여기서 원본이 있다는 걸 알았다니...
2008-06-01
23:34
ehgmlrj
우연히 케이블TV에서 하는것 봤는데.. ㅜ_ㅜ 어찌나 슬프던쥐.. 기회가 되면 다시금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