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5년 5월 제1차 세계 대전기. 호주 서부 오지의 아버지 목장에서 일하는 아치는 달리기에 소질을 갖고있는 청년인데, 잭 아저씨의 권유로 집을 떠나 킴벌리 컵 대회에 출전해 우승한다. 이때 아치는 빠른 발을 가진 프랭크를 만나 친구가 된다. 군에 입대하고 싶었던 아치는 갖은 어려움 끝에 기병대에 입대하게 되지만 프랭크는 떨어진다. 아치와 헤어진 프랭크는 보병에 입대하게 되고, 두 사람은 보병과 기병의 모의 훈련 도중 재회한다.
프랭크는 아치를 따라 다시 기병대에 들어가게 되고, 이들은 부대를 따라 터키와 격렬한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갈리폴리로 향하게 된다. 호주군은 터키군의 방어에 막혀 전진하지 못하고 있는데, 마침 예정된 영국군의 상륙작전을 위해 터키군 진지 공격작전이 진행된다.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프랭크의 친구들도 죽거나 다쳐서 돌아오는 상황. 아치는 연락병으로 차출되지만 싸우고 싶은 마음에 자신의 보직을 프랭크에게 내준다. 전선의 상황을 잘 모르는 로빈슨 대령은 병사들에게 무조건 공격명령을 내리고, 부대는 전멸의 위기를 맞이한다. 바튼 소령은 프랭크로 하여금 공격 취소 명령을 받아오도록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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