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이어(2002, Empire)
제작사 : Bigel/Mailer Films /
| 빅터 로사는 사우스 브롱스에서 10년째 마약 딜러일을 하고 있는 인물이다. 그 지역은 4개의 지역으로 나뉘어 나머지 세 구역은 헥터, 티토 등 몇몇이 공존하며 마약 공급을 유지해나가고 있다. 마약의 총 공급책은 조안나 메덴네즈라는 여인으로 막강한 힘을 소유하여 결코 섣불리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인물이다. 빅터는 어린 시절부터 막역하게 지내온 지미, 체다, 제이와 함께 마약업을 하며 아름다운 애인 카르멘과 그럭저럭 행복한 생활을 영위해나가고 있다. 하지만 마약 딜러라는 직업은 언제나 위험을 감수하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상황. 어느 날, 티토의 부하가 빅터의 구역을 침범하게 되자 빅터는 조안나의 허락을 얻어 티토와 측근들을 몰살시킨다. 그러는 와중에 티토의 아이까지 죽이게 되고 그 사건은 빅터에게 커다란 상처를 남긴다. 그에 덧붙여 카르멘이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을 듣자 빅터는 마침 자신에게 함께 사업을 하자고 손을 내밀었던 사업가 잭 윔머에게 투자하기로 결정하고 새로운 인생을 살기로 결심한다. 잭은 그에게 멋진 집을 빌려주고 빅터는 그 곳으로 이사를 하게 되는데 그 후 그에게는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자신의 옛친구들을 잊어버리고 돈에만 집착하는 사람이 된 것이다. 그런 그를 보는 카르멘은 착잡한 마음에 이야기를 해보지만 오히려 큰 싸움이 되어버리고 둘은 별거를 시작한다. 잭과의 동업은 처음에는 잘되는 듯 하지만 얼마 후 잭이 어마어마한 돈을 투자할 것을 요구하고 빅터는 조안나의 돈까지 빌려 잭에게 거금을 투자한다. 그런데 얼마 후 잭은 사라지고 빅터는 자신이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끝까지 잭을 추적한 빅터는 잭을 죽이고 얼마 정도의 돈을 가지고 나와 먼 곳에 가게를 차리고 행복하게 사는 듯 싶지만 곧 조안나의 부하가 찾아와 그를 죽이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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