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역할 수 없는 의무, 거부할 수 없는 사랑... 그가 저지른 잘못이라곤 "사랑" 밖에 없었다.
야쉬 레이찬드와 그의 아내 난디니는 두 아들 라훌과 로한을 애정과 정성을 다해 키우며 화목한 가정을 이끌어 간다. 아버지 야쉬는 장남인 라훌이 가문의 풍부한 전통과 유산을 받아 이어나가기를 바라는 마음이 너무도 강한 나머지 이미 아들의 약혼녀까지 정해둔 상태다. 반면, 아내는 시대가 많이 변했음을 남편에게 알리려 하지만, 남편의 강경함에 더 이상 말을 붙이지 못한다. 라훌은 입양아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베푸는 부모님, 특히 아버지에게 존경심을 넘어선 충성의 경지에 이를정도로 마음이 극진하지만, 신분이 다른 서민의 딸 안잘리를 만나게 되면서 부모의 의지와는 다른 길을 선택하게 된다.
가문의 전통을 지키려는 아버지 VS 단 한번뿐인 사랑을 지키려는 아들
명랑소녀 안잘리와의 사랑에 빠진 라훌은 그녀와 결혼을 하고 집으로 데려오지만, 아버지는 가문의 전통과 신분을 이유로 그녀를 거부하고 아들로 하여금 그가 입양된 존재였음을 상기시킨다. 이에 상처를 입은 라훌은 집을 떠나고 온전한 가족은 그 이후 분열된다.
영원히 평행선일 것 같던 그들이 찾은 사랑의 교차점? 까비꾸씨까비깜
난디니는 라훌이 집으로 돌아올 날을 기대하며 둘째아들 로한에게 가족의 화합을 다짐받는다. 큰형을 찾아 완벽한 가족을 이루기 위한 로한의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그들의 가족은 재결합할 수 있을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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