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자의 해부(1959, Anatomy of a Murder)
10년간의 지방 검사 생활을 그만 두고 변호사로 전업한 지 2년밖에 되지 않는 폴 비글러가 마을에서 일어난 1급 살인사건을 맞이한다. 사건의 개요는, 현역 중위인 프레데릭 매니언이 아내인 로라를 겁탈한 바텐더 바니 퀼을 살해한 것.
남편의 석방을 위해 비글러에게 사건을 의뢰한 로라 매니언은 화려한 외모로 항상 남들의 시선을 끈다. 복수가 법적으로 정당화될 수는 없기에 비글러는 프레데릭이 범행 당시 일시적인 정신착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한다. 한편 검찰은 로라가 바니 퀼과 불륜의 관계를 맺고 있었으며 이를 질투한 프레데릭이 바니 퀼을 살해했다고 생각하는데... 양측의 법정 대결은 누구의 승리로 돌아갈 것인가? |
|
|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