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사랑은 표현을 해야 한다는 사실 ★★★★★  emmi 10.07.05 명작소설과 비교해 보는 맛 ★★★★★  shin4738 09.09.18 적당히 볼만한영화 ★★★  momentus 08.07.23

요크셔 지방의 명문가 언쇼 집안엔 사랑스러운 딸 캐시와 아들 힌들리가 있다. 언쇼는 어느 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떠돌이 집시 소년 히드클리프를 집으로 데리고 온다. 히드클리프와 캐시는 서로 다정히 지내지만 힌들리는 그것을 못마땅히 여기고 히드클리프를 박대한다. 시간이 지나 성인이 된 캐시와 히드클리프는 서로 사랑하지만 캐시는 신분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다. 어느날, 캐시는 에드가에게 청혼을 받고 가정부에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놓는다. 그것을 엿듣게 된 히드클리프는 자신을 사랑하면서도 신분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캐시를 떠난다. 캐시는 사귀던 상류가문 자제 에드가와 결혼하여 평안한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어느날 히드클리프가 다시 돌아오면서 언쇼 집안에 폭풍이 몰아친다. 캐시에 대해 가득 애증을 품고 있는 히드클리프는 에드가의 동생 이자벨에게 접근하여 결혼한다. 그러나 캐시를 잊지 못하는 히드클리프와 이자벨의 결혼 생활은 불행하고, 병든 캐시의 죽음이 임박해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