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대한 도시 시카고, 그 곳에서 그들의 제2라운드가 시작된다.
수년간 LA에서 사이코 살인자들을 상대하며 몸과 마음에 상처를 입은 전직 FBI 요원 조엘 캠벨(제임스 스페이더). 낯선 도시 시카고에서 새로운 생활을 시도하지만, 그의 주변에선 피아노 줄에 목이 졸려 피투성이가 된 시케로 발견되는 여자들의 연이은 죽음이 또다시 시작된다. 조엘의 머리를 스치고 지나가는 것은 단 한사람 데이비드 알렌 그리핀(키아누 리브스), 바로 그다! 이미 LA에서 11번의 살인을 저지르고 8년간 조엘을 괴롭히던 그리핀은 다시 시카고에서 새로운 게임을 제안하는데...
시카고를 뒤흔드는 사디즘적인 연쇄살인범 그리핀의 각본 .....내일 아침 9시에 사진을 보내주지. 너에게 12시간을 주겠어.
12시간 안에 온 시카고를 뒤져야 한다. 그리핀의 표적은 오로지 혼자 사는 여자, TV도 안보는 여자, 친구도 가족도 없는 여자들! 결코 증거를 남기지 않는 살인, 도시 전체를 불안의 늪으로 빠져들게 하는 그리핀의 완전범죄는 정해진 시간을 향해 쉬지 않고 다가가고... 방법은 오직 하나, 단 한 장의 사진으로 그녀들을 찾아야 한다.
시카고의 잔혹함, 점점 더 극에 이르는 살인, 그리고 쫓고 쫓기는 긴장감과 스펙타클...
FBI와 경찰, 매스컴의 총동원 속에 시카고는 12시간 동안 사진 속의 여자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되고, 언제 희생양이 될지도 모르는 여자들의 사진은 온통 거리를 뒤덮는다. 밤낮없이 동원되는 헬기와 총격, 그리고 닿을 듯 말 듯한 추격 씬으로 시카고는 그 잔혹함의 최고조를 이룬다. 갈수록 그 강도를 더해 가는 그리핀의 살인, 그리고 쫓고 쫓기는 긴장감과 스펙타클... 점점 더 극에 이르는 살인과 시카고의 잔혹함의 끝은 어디까지 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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