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먼 스펜서' 박사(해리슨 포드 분)는 직장에서 그리고 가정 생활에서 완벽한 삶을 살고 있는 성공한 과학자이다. 그의 아름다운 부인 '클레어 스펜서'(미셸 파이퍼 분)는 음악가로서 한때 온 열정을 음악에만 쏟았지만, 결혼 후 음악을 포기하면서 딸 '케이틀린'과 남편을 위해 살아왔다. 딸 '케이틀린'이 대학생이 되어 집을 떠나자, 클레어는 자신의 일부가 떨어져 나간 것처럼 허전함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평온한 '노먼' 박사의 집에서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노먼'이 출근하고 '클레어' 혼자 집에 있을 때면, '노먼'의 사진이 들어있는 액자가 아무 영문도 없이 바닥으로 떨어지고, 문들은 저절로 열린다. 급기야 젊은 여자의 환영과 환청까지 보게 되면서 공포에 질린 '클레어'는 정신과 치료까지 받게 된다. 하지만 '노먼' 박사는 별일 아니라는 듯 이를 무시해 버린다. 그러나 '클레어'에게 다가오는 이상한 기운은 그녀를 점점 감춰진 진실에 다가가게 만든다. 1년 전 '노먼' 박사가 젊고 아름다운 여대생과 몰래 바람을 피웠던 사실을 알게 되면서, '클레어'는 남편 '노먼'에 대한 무시무시한 비밀을 알아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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