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서 일어난 폭발사고. 놀랍게도 폭발이 사체의 가슴 안쪽에서부터 바깥쪽으로 터진 형태로 나타났다. 그 희생자는 얼마 전 심장이 안 좋아 맥박조종기라는 기계를 몸에 이식 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폭발물담당 팀장 로이코는 조종기를 이식한 의사 질리언 박사를 찾아간다. 그런데 그 날 또 다른 환자에게 맥박조종기를 이식하고 있던 질리언의 수술실에서 폭발물이 터진다. 일단 혐의를 벗은 질리언에게 범인이 전화를 해오는데, 알고 보니 범인은 그녀가 수술하던 중에 사망한 아이의 아버지였다. 그는 자식의 죽음이 질리언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복수를 결심한 것이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