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아름다운 제목과는 다르게... ★★★★☆  ninetwob 10.02.05 적당히 볼만한영화 ★★★  momentus 08.07.23 깊이부터가 다른 영화 ★★★★  director86 08.05.10

19세기 말 영국 웨일즈 지방의 탄광촌. 어린 소년 휴는 엄한 아버지 그윌린을 위시한 대가족의 막내이다. 휴는 자상한 어머니, 아름다운 형수, 따뜻하고 다정한 누나, 든든하고 친구같은 형들과 함께 살아간다. 어느날 형들과 아버지의 일터인 탄광 광부들은 열악한 근무조건과 부족한 급여 때문에 파업을 일으키고, 휴의 형들도 이에 동참한다. 하지만 평생을 가족과 일터에 바친 완고한 아버지는 파업에 반대하여 홀로 일하러 나가고, 그것 때문에 동네 사람들의 비난을 받는다. 결국 휴의 형들과 아버지는 이 일로 다투게 되고 집안에 서서히 불화의 그늘이 깃든다. 한편 마을의 대소사를 돌보는 목사 그루필드는 휴의 누나와 서로 좋아하는 사이. 하지만 아름다운 휴의 누나에게 반한 탄광주의 아들 레스틴이 청혼해오고, 결국 그녀는 아버지의 뜻대로 레스틴과 결혼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작업중이던 아버지는 사고를 당해 세상을 떠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