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고 수줍음 잘 타는 한 미국 여성이 몬테카를로에서 맥심 드 윈터를 만난다. 몇해 전 아내 레베카와 사별한 부유한 신사 맥심은 아직도 전처를 잃은 상실감에 시달리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국 사랑에 빠져 결혼하게 되고, 그들은 결혼 후 콘월에 있는 대저택 맨덜레이로 돌아온다.
이제 드 윈터 부인이 된 여성은 보이지 않는 압력에 시달리게 되는데, 저택은 아직 세상을 떠난 레베카의 그림자 아래 놓여있었던 것. 가정부 댄버스 부인은 드 윈터 부인을 노이로제 상태로 몰아가고, 결혼 후에도 옛 상처를 극복하지 못한 남편은 아내에게 신경쓰지 못한다. 마침내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위기를 맞이하는데, 모든 것의 배후에는 베일에 쌓인 맨덜레이 저택의 비밀이 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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