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작가인 제프리는 촬영 도중 다리가 부러져 휠체어에서 꼼짝할 수 없는 신세다. 무료함을 견디지 못한 그는 자신의 그리니치 빌리지에 있는 독신자 아파트에서 건너편 아파트를 몰래 훔쳐본다. 그의 훔쳐보기에 포착된 이들은 체조 연습을 즐기는 미녀, 갓 결혼한 신혼 부부, 고독한 노처녀, 사이가 좋지 않은 부부 등등.
어느 날 제프리는 건너편 아파트의 토마스 도일이 사이가 좋지 않던 아내를 살해했음을 눈치채게 된다. 그래서 그는 모델인 애인 리사와 친구인 형사 쏜월드에게 이 사실을 말하지만, 그들은 이를 믿지 않는다. 리사와 제프리를 간호하던 스텔라 역시 도일이 아내를 죽였음을 깨닫게 되고, 이들은 도일이 도망치기 전 결정적인 증거를 포착하기 위해 애쓰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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