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락한 왕년의 명코미디언 칼베로. 남들을 웃겨야 하는 직업이지만 자신은 맘껏 웃을 수 없는 괴로운 현실 속에서 자괴감을 느낀다. 어느날 그는 자살을 기도한 처녀 테리를 구해준다. 발레리나였던 테리는 무릎이 아파 더이상 춤을 출 수 없게 되자 실의에 빠졌던 것.
칼메로는 테리에게 삶의 아름다움을 가르쳐주고 그녀는 용기를 얻는다. 그는 테리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그녀의 곁을 떠나고, 몇년 뒤, 테리는 발레리나로 대성공을 거둔다. 어느날 테리는 떠돌이 악사가 된 칼베로를 만나게 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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