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만자로의 눈(1952, The Snows of Kilimanjaro)
소설가이며 자유분방하고 다양한 여성편력을 지닌 소설가 해리 스트리트와 그의 아내 헬렌은 아프리카 대륙의 최고봉 킬리만자로로 여행을 떠난다. 사냥과 집필을 위한 여행에서 해리는 다리에 가벼운 상처를 입는데, 이 상처가 점점 썩어들어가기 시작한다. 트럭마저 고장나 부부는 고립되고, 차츰 다가오는 죽음 속에서 해리는 자신의 야망 때문에 잃어버렸던 옛사랑 신시아에 대한 기억과 자신의 인생과 재능에 대한 좌절감에 사로잡힌다. 그러나 헬렌의 헌신적인 간호는 그에게 자신의 인생은 실패한 것이 아니었음을 깨닫게 하고 삶의 의지를 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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