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업계 거물의 딸 시에라는 약혼자 타드에게 설산 꼭대기에서 프러포즈를 받던 중 추락해 제이크의 도움으로 병원에 가게 되지만 자신의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결국 제이크는 시에라를 자신이 운영하는 작은 산장에 우선 데려와 일을 돕게 한다.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혀보고 살아온 시에라는 서툴지만 산장에서의 일상을 이어가며 소소한 행복을 경험하고, 오랫동안 웃음이 없었던 제이크의 입가에도 따뜻한 미소가 피어난다. 과연 시에라가 기억을 찾아도 그 사랑이 유지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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