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건물 베란다에서 네살짜리 아들 제이크를 데리고 자살을 기도하던 크리시는 경찰 마이크의 친구인 롭의 설득으로 자살을 포기한다. 아이를 롭에게 건네주고 들어가려던 크리시는 그만 미끄러져 베란다에 매달리게 되고 겁에 질린 롭은 그녀를 돕지 못한다. 크리시는 다른 경찰들의 도움으로 겨우 목숨을 건진다.
크리시를 좋아하게 된 롭은 그녀의 아파트를 찾지만 문전박대 당한다. 그녀는 롭이 자신을 동정한다고 생각하여 불쾌해하는데. 그런데 롭과 크리시, 제이크와 동네 노인 팻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던 중 사고가 일어난다. 동네 불량배들이 불을 지른 것. 기계실에 불이 붙으면서 엘리베이터가 이상을 일으킨다. 미친듯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늙은 팻은 발작을 일으키고, 밖으로 빠져나가려는 시도는 번번히 실패로 돌아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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