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춘(1956, Late Spring / 晩春)
노처녀인 노리코(하라 세츠코)는 엄마를 먼저 보낸 아버지 소미야 교수(류 치슈)와 고모 미와(미야케 쿠니코)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다. 노리코는 결혼보다는 늙은 아버지를 모시는 일을 더 중요하게 여기지만 소미야 교수와 미와, 그리고 노리코의 친척들은 더 늦기 전에 어서 결혼을 하라고 노리코를 재촉한다. 노리코는 번번히 이를 웃어 넘기며 결코 결혼할 마음이 없음을 살짝 내비친다. 이때 소미야 교수와 미와는 살짝 작은 거짓말을 함으로써 노리코를 결혼 시키려고 하는데, 아버지가 재혼할 생각이니 먼저 결혼하라고 노리코에게 말하는 것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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