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전쟁이 벌어진 세계. 오세아니아 대륙을 제외한 세계는 폐허로 변하고 절망에 빠진 인간들은 살인과 강간을 자행하다 방사능에 서서히 죽어간다. 방사능 물질을 피해 잠수중이던 미 해군 잠수함 승무원들은 인간이 전멸한 도시에서 보내진 모르스 신호를 수신한다. 호주의 과학자 줄리안 오스본은 인간이 살아있을 가능성을 일축하지만 승무원들은 일말의 희망을 품고 신호가 전해오는 북미대륙으로 출발하고 출발 전, 잠수함 함장 드와이트와 줄리안 오스본, 모이라 세 남녀는 삼각관계를 이룬다.
죽음을 무릅쓰고 도착한 도시. 그러나 사람의 흔적은 없었다. 어이없게도 뭔가 모르스 신호기에 걸려 바람에 흔들리면서 불규칙한 신호를 보내고 있었으며, 대원들은 강한 방사능에 감염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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