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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트라다무스의 뉴욕 대예언(2001, Nostradamus : Beyond The Prophecies)





거대한 재앙이 인류를 엄습해올때 항상 주목의 대상이 되는 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와 그의 예언서 '여러 세기'. 2001년 9월 11일 뉴욕을 강타한 테러 이후 그의 예언이 다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로 확산되었던 노스트라다무스의 테러 예언이 실은 한 네티즌이 장난삼아 올린 글이라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하고, 전 세계의 노스트라다무스 연구가들이 나름대로의 해석을 발표하며 논쟁을 벌이기도 했다.

참사 이후 인터넷 검색 엔진에서의 노스트라다무스 정보 검색 수요가 급증하고 아마존의 베스트셀러 1, 4, 5위에 노스트라다무스 관련 서적이 올랐다는 뉴스 또한 논란의 크기를 짐작하게 한다. 국내에서도 예언과 예언가에 대한 웹진 접속수가 늘고 관련 카페들이 급증하며 서점마다 그의 책자가 불티난듯 팔려나갔다. 무엇보다도 노스트라다무스를 들먹이며 이번 사태가 제 3차 세계대전의 불씨가 될 것이라는 불길한 예언이 그 파장을 더욱 크게 만들고 있다.

다큐멘터리 [노스트라다무스의 뉴욕 대예언]은 사망한지 40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현대인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추앙받고있는 노스트라다무스의 일생과 그의 예언을 짚어보면서 인류의 미래를 규명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뉴욕과 펜타곤 테러 사건에 대한 노스트라다무스의 예언이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되고 조심스럽게 오사마 빈 라덴을 제 3의 적그리스도로 분석하고 있다.

천여편에 달하는 그의 예언시는 역사적인 사건에 그저 짜맞추기만 한 거짓이라는 반론도 많지만, 단순히 우연으로 치부해버릴 수 없는 놀라움을 안겨준다. 그의 영향력의 크기는 이번 뉴욕 사태로 다시 한번 입증되었으며 이제 적극적으로 그의 예언들을 연구하고 해석하려는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미래의 모든 공포와 희망을 볼 수 있는 은총을 받은 이 예언자는 줄곧 인류를 놀라게 하고 두려움에 빠져들게 했으며, 또 안심시키기도 했다. 오랫동안 노스트라다무스가 본 미래는 죽음과 파괴가 전부라고 믿어져왔으나 최근의 연구는 그가 공포로부터의 탈출구를 함께 보았음을 알려준다. 우리 인류가 선택권을 가지고 있으며 인류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의 손에 달려있다는 것이 그의 예언이 인류에 주는 지침이라면 우리는 미래에 필요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새롭게 출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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