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의위 3인의 무사(2020, The Prequel of Gold Convoyers: An Urgent Letter)
명 가정 연간, 명 조정은 반란군과 도적을 소탕하기 위해 나라의 안위와 관련된 긴급 사건을 전문으로 담당하는 기구 ‘비어영’을 신설한다. 금의위에서 서신을 배달하던 하급 군관 류진동, 정정, 왕조흥은 ‘비어영’의 1기가 된다. 세 사람은 비어영에 입영하기 전 천호 대인에게서 임무를 받는다. 금의위가 죽음을 무릅쓰고 빼내 온 와호산 산적의 방어 지도를 제남부에 전달해 와호산 산적 토벌에 필요한 정보를 주는 것이었다. 빠른 전달을 위해 왕조흥이 큰길로 추격을 유인하고, 정정과 류진동은 지도를 갖고 샛길로 향한다. 그러나 왕조흥의 계책은 와호산 두목 엄백호를 속이지 못했다. 샛길을 통해 제남부로 향하던 정정과 류진동은 ‘와호채’ 부두목 일행에게 따라잡힌다. 위기의 순간 돌아온 왕조흥이 부두목의 손에서 지도를 되찾지만 화살에 맞아 절벽으로 떨어지고 만다. 죽을 뻔 한 왕조흥은 마침 지나가던 평안표국 총표두 곡평안에 의해 구조된다. 곡평안은 가문의 비방인 환혼산으로 왕조흥의 상처를 치료해 주고, 왕조흥이 제남부로 친척을 만나러 간다는 말에 그를 제남부까지 데려다 주기로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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