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리엄 보덴 신부는 프랑스 전쟁에 참가해 젊은 병사들이 신앙의 힘으로 전쟁의 두려움을 이겨나갈 수 있도록 돕는다. 하지만 죽음을 눈앞에 둔 한 병사에게 마지막 미사를 해주지 못하는데... 윌리엄 신부는 몇년후 미국으로 돌아와 대학에서 교리를 가르치는 한편 성직자 생활에 정성을 다한다.
어느날 로비라는 소년이 이모가 죽은 후 귀신에 들렸다는 이야기를 들은 윌리엄 신부. 친구 맥브라이드 신부와 함께 로비가 진짜 귀신에 들렸음을 확인한다. 소년을 살리기 위해 윌리엄 신부는 할로윈 데이에서 성인의 날로 넘어가는 11월 1일 자정 귀신을 쫓아내려고 한다. 로비를 수도원에 옮겨 놓고 만반의 준비를 갖춘 둘. 이윽고 자정이 되자 악령은 자신의 정체를 드러낸다. 뜻밖에도 그 악령은 윌리엄 신부가 미사를 해주지 못하고 죽어간 병사의 악령이었으니... 병사의 악령이 들린 로비는 당시 상황을 재현하고 아무에게도 자신의 실수를 말하지 않았던 윌리엄 신부는 절규하며 방을 떠나려고 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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