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자 : 라이언 하트(1990, Lionheart)
북아프리카 외인부대에서 근무하던 리옹은 형수 헬렌으로부터 형이 마약거래 중 온몸에 화상을 입어 위독하다는 연락을 받지만, 상관은 휴가를 허락하지 않고 오히려 리옹을 감금시키라는 명령을 내린다. 급기야 리옹은 탈영을 하여 우여곡절 끝에 뉴욕까지 오지만, LA까지는 아직도 멀기만 하고 자신은 빈털터리일 뿐이었다. 그러다가 우연히 길거리에서 권투시합을 붙여주고 내기 돈을 챙기는 조슈아라는 사람을 알게 되는데, 리옹의 격투 모습을 본 조슈아는 그를 신시아라는 거물 내기꾼에게 소개해준다. 리옹은 하루 빨리 형의 집에 가고 싶어하지만 신시아는 그를 싸움판에 묶어두려 한다. 그리고 리옹이 간신히 LA에 도착했을때 형은 이미 죽은 뒤였고, 헬렌은 늦게 나타난 리옹을 원망한다. 허탈해진 리옹은 다시 신시아의 싸움판으로 가고, 얻어맞으며 번 돈을 조슈아를 시켜 헬렌에게 보내며 죽은 형의 보험금이라고 속인다. 리옹은 조카인 니콜의 모습을 보기 위해 헬렌의 집 근처를 배회하다가 형의 집 근처에서 잠복하고 있던 부대원들에게 붙잡힌다. 리옹과 헬렌의 관계를 의심하고 질투하던 신시아는 리옹이 부대원들에게 붙잡히자 그를 구출한 뒤 아틸라라는 프로싸움꾼과 게임을 시켜 리옹을 파멸시키려 한다. 신시아는 부대원들에게 이 게임이 끝나는 대로 리옹을 넘겨주겠다고 약속하고, 돈을 전부 아틸라에게 건다. 한편, 리옹을 원망하던 헬렌은 결국 그의 진실한 마음을 알게 되고, 그를 가족으로 받아들인다. 리옹은 자신의 유일한 가족인 헬렌과 니콜의 궁핍함에서 벗어나게 해주겠다는 일념으로 아틸라와 사투를 벌인다. 아틸라와의 결투에서 힘겹게 승리한 리옹. 그는 자신의 돈을 모두 헬렌에게 전해준 뒤 부대원들을 따라 가지만 리옹의 모습에 감명을 받은 부대원들은 그를 가족 품으로 돌려보내 주고, 리옹과 가족은 감격스런 재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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