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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PFF2019] 스펙트럼 단편묶음(2)(2018)





[PIPFF2019] 스펙트럼 단편묶음(2)

병 (감독: 이우동)

1990년 경상도의 어느 종합병원. 원무과 직원으로 일하고 있는 우식과 재구. 어느 날, 에이즈 환자가 병원으로 들어온다. 우식과 재구는 병원비가 지불되지 않은 에이즈 환자의 집에서 통장과 어린 딸(태분)을 데리고 오라는 지령을 받는다. 자신들이 에이즈에 걸릴지도 모른 다는 공포심을 가지고 태분의 집으로 향하는데...

벨빌 (감독: 정원희)
파리의 게스트 하우스에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는 한 조선족 불법 체류자는, 쌍둥이 언니가 무사히 파리로 와서 자신에게 여권을 바꿔주기를 절박하게 기다린다. 하지만 상황은 예상치 않은 방향으로 흘러간다.

미나 (감독: 박우건)
미나는 8년만에 자백한 교통사고 피의자를 만나러 간다.

반신반의 (감독: 박찬경)
한국드라마에 심취해 몰래 디스크를 복사해오다 들킨 북한 여자 설희가 보위부 취조실에 불려온다. 수용소로 보내질까 두려운 그녀에게 오히려 남파를 명하는 보위부 간부 리수근. 탈북자로 위장해 차디찬 압록강을 맨몸으로 건너온 설희를 돕기 위해 선교회에서 파견된 남기. 그는 사실 그저 돈이 필요한 남한의 양아치다. 설희를 도와 압록강에서 도망치던 남기는 공안들에 잡혀 북으로 끌려가고 '설희'는 무사히 남한으로 들어온다. 리수근 앞에선 남기와 국정원 간부 장태수 앞에서 탈북 경위서를 쓰는 설희. 남기도 순순히 남으로 돌려보내는 리수근의 알 수 없는 속셈과 남한에서 10여 년간 리수근의 정보원 역할을 하는 설희의 얽히고설킨 시간. 누가 무엇을 위해 일하는지 알 수 없을 정도로 꼬여버린 남북의 관계를 묘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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