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계의 뜨거운 기대주이자 연구원 ‘린다’(브리 라슨)는 유전자 변형 쌀 개발에 성공한 회사의 스카우트 아래 쌀의 본 고장이라 할 수 있는 인도 바스마티 지방으로 파견된다. 낯설지만 싫지 않은 시골 생활에 첫 발을 내딛은 ‘린다’는 개발한 쌀을 팔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전통적 농사법을 지키려는 청년 ‘라지트’(우카쉬 엠부드카)를 만나게 되는데… 앙숙처럼 만난 첫 만남을 시작으로 사사건건 부딪히는 두 사람, 그런데… 왜 자꾸 생각이 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