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얼마나 뜨겁길래... ★☆  nikobokco 06.09.20

1919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주재 미 대사관의 외교관 부인 소냐는 아들 에드먼드의 천식을 치료하기 위해 눈덮힌 산중의 온천으로 요양을 간다. 그곳에서 만난 신비로운 매력의 남작은 바쁜 업무의 외교관인 아버지에게서 따뜻한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라온 에드먼드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남작은 에드먼드로 인해 소냐와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되고, 그녀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어한다. 두 남녀의 유혹의 게임은 시작되고, 소냐도 점점 남작의 매력에 빠져든다. 송년파티날 밤, 고성에서 사랑의 밀어를 속삭이는 어머니와 남작을 목격한 에드먼드. 가장 사랑하고 믿었던 두 사람에게 실망한 에드먼드는 분노에 차서 혼자 비엔나로 돌아온다. 그리고 어린아이에서 어른으로의 성장기에 들어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