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월적인 힘에 의해 삶이 결정된다고 믿는 케이(캐런 콜스턴 분)는 내성적인 성격에도 불구하고, 이마에 물음표가 있는 남자를 만나게 되리라는 점쟁이의 말에 앞머리가 물음표처럼 생긴 동료의 약혼자 루이스(탐 라이코스 분)를 유혹해 자신의 남자로 만든다. 동거를 시작한지 1년이 되자 루이스는 기념으로 뜰에 묘목 한 그루를 심는다. 그러나 나무에 대한 까닭 모를 공포감을 지니고 있는 케이는 강박관념에 시달린 나머지 몰래 묘목을 뽑아 목을 조르듯 질식시켜버리고, 그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는 다소 어색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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