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받은 소녀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카드게임 <위크로스>
<위크로스>는 셀렉터들이 조건을 달성할 경우 통해 소원을 들어주는 신비한 힘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실패할 경우에 소녀들은 그녀들이 빌었던 소원의 잔혹한 역효과를 감당해야 한다. 이 이야기는 선택받은 소녀들과 카드를 지키는 루리그들의 이야기이다. 어릴 때 부모님을 잃고 삼촌 집에서 살게 된 루미. 하지만 숙모는 루미가 온 후로 되는 일이 없다며 허구한 날 루미를 박대하고 남편에게 넋두리를 늘어놓는다. 반면 마음이 순수하고 한없이 착한 삼촌의 딸 사치는 루미를 좋아하고 따르지만 가슴에 응어리가 많은 루미는 그런 사치를 귀찮아한다. 한편, 가정불화로 인해 두 아이를 부양하는 것을 힘겨워 하는 아유무와 루우코의 엄마는 두 아이 때문에 새 출발조차 하기 힘들다며 아이들을 할머니 집에 맡긴다. 그리하여 할머니 슬하에서 살게 된 루우코는 어느 날 우연히 길에서 사치를 만나서 친해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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