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유럽식 버티칼 리미트 ★★★☆  fadet 08.01.02 자연이란 정복 해야 할 대상인가? ★★★☆  cinemovie 04.01.05 ㅅ ㅣ 발! ☆  thddnjsrhkd 03.11.30

6개 대륙 8천미터급 봉우리 정상을 모두 밟아본 베테랑 산악인 로치아와 돋보이는 신세대 스포츠 등반가 마틴. 두사람은 인간이 오르기 가장 험난한 곳이라고 알려진 아르헨티나의 쎄로또레에 올라갈 수 있을지 내기를 건다. 로치아와 마틴은 만년설로 뒤덮인 쎄로또레에 도전하지만 계속되는 악천후로 등반대는 5주나 캠프를 지킨다. 이미 두번의 쎄로또레 도전에 실패한 로치아는 때를 기다리지만 로치아를 못마땅히 여기는 마틴은 로치아가 식량을 구하러 자리를 비운 사이 동료 한스와 함께 등정에 나선다. 로치아는 급히 둘을 찾아나서지만 한스는 시체로 발견되고, 뒤늦게 찾아낸 마틴은 자신이 쎄로또레 등정에 성공했다고 말한다. 충격을 받은 로치아는 그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홀로 등반대를 떠난다. 귀환한 마틴은 일약 유명세에 오르지만 산악인들 사이에서는 등반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배척받는다. 그동안 마틴은 로치아의 연인 카트리나와 사랑에 빠지고, 다시한번 쎄로또레에 오를 것을 결심한다. 대규모 등반대가 쎄로또레 원정길에 나서고, 오지에서 은둔생활을 하고 있던 로치아도 쎄로또레 등반을 결심한다. 두 사람은 기존의 루트를 무시하고 가장 험난한 코스를 골라 쎄로또레 등반에 나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