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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환경영화제 2015-부갈루와 그라함 + 코끼리를 위한 연주(2014, GFFIS2015-Boogaloo And Graham + Music for Elephants)


매우만족 ★★★★★  july6638 15.05.12



<부갈루와 그라함>
제임시와 말라키는 아버지로부터 작은 병아리 2마리를 선물 받아 이름을 붙여주고 가족처럼 아끼며 키운다. 하지만 엄마는 집안을 어지럽히는 닭들이 못마땅하다. 두 아이들은 닭들에 대한 애정으로 채식주의자가 될 것을 선언하고 부모님은 동생이 생기게 되어 더 이상 닭들과 함께 있을 수 없다는 소식을 전한다. 다른 생명과의 교감을 아이들의 눈을 통해 그린 따뜻한 영화.


<코끼리를 위한 연주>
눈이 멀었거나 학대 당해 상처 입고 버려진 코끼리들에게 음악을 들려주는 피아니스트에 대한 감동적인 다큐멘터리. 영국 음악가인 폴 바튼은 태국 크와이 강변의 보호 구역에서 한 떼의 코끼리들에게 피아노 연주를 해주기 시작했고 그의 연주가 낳은 결과는 실로 엄청나다. 음악에 반응하는 코끼리들과 피아니스트와의 교감과 그로 인해 서로 치유되는 과정이 자연을 배경으로 아름답게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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