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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앵글 불륜(2008, Immoral Triangle)





신이치와 고토미는 결혼한 지 10년째인 부부. 두 사람은 줄곧 불임클리닉에 다니며 노력해 왔지만 좀처럼 아이가 생기지 않는다. 회사 후배 히로유키의 걱정에도 곧 생길 거라며 태평하게 구는 신이치. 그는 사실 2년 전까지 애인이 있었다. 공교롭게도 그 애인의 이름도 고토미. 애인 고토미와의 사이에 아이가 생겨 유산시킨 후에 헤어진 아픈 기억을 가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신이치는 옆집에 전 애인 고토미가 이사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게다가 그녀에게는 아이도 있다는 것을 알고 경악한다. 더 놀라운 것은 그 아이가 바로 신이치의 아이라고 고토미가 주장하는 것이었다. 내심 덤덤하게는 굴어왔지만 아이를 원했던 신이치는 결국 아슬아슬한 두 집 살림을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갑자기 들려온 아내 고토미의 임신 소식. 신이치는 행복의 절정을 맞지만, 그 소식을 알게 된 부인 고토미는 질투와 불안으로 그를 협박하기 시작한다. 겨우 이를 달래 모처럼 데이트를 즐기는 신이치. 그런데 부인 고토미가 우연한 기회에 애인 고토미의 집에 들어가게 되고, 남편의 불륜을 알게 된다. 집으로 돌아온 애인 고토미와 부인 고토미의 육탄전. 둘을 말리는 신이치. 부인 고토미는 애인 고토미의 아이가 남편의 아이일리 없다며 증거로 그의‘선천성 무정자증’진단서를 내밀고, 신이치는 강한 충격을 받는다. 그럼, 두 고토미의 아이 아버지는 누구일까? 충격적인 결말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히로유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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