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스토리(1940, The Philadelphia Story)
| 필라델피아 갑부집 딸인 트레이시는 알코올 중독자인 남편 덱스터와 이혼하고, 그로부터 2년 뒤 탄광회사의 이사인 조지 키트리지와의 결혼을 며칠 앞두고 있다. 스파이 잡지사는 트레이시의 두 번째 결혼식을 잠입 취재하기 위해 매컬리 코너 기자와 엘리자베스 임브리 사진작가를 투입하고, 이에 트레이시의 전남편인 CK 덱스터 헤이븐까지 가담시킨다. 스파이 잡지사의 시드니 키드 편집장은 트레이시 집안의 사생활을 낱낱이 취재하기 위해 이들에게 치명적인 약점을 잡는다. 그것은 다름아닌 트레이시의 부친인 세스 로드와 젊은 여자 댄서와의 염문이다. 우여곡절 끝에 헤이븐과 코너, 그리고 임브리는 트레이시의 저택에 묵으면서 식구들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지만, 늦은 밤 파티에서 돌아온 트레이시와 코너는 서로에게 끌리고 만다. 이들은 단둘이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고, 트레이시는 코너의 품에 안겨 집으로 들어오지만, 트레이시의 약혼자인 조지와 헤이븐이 이 광경을 목격하고 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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