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십자 훈장(1977, Cross of Iron)
2차 세계대전이 막바지로 접어들던 1943년. 슈타이너 상사가 이끄는 소대에 권위적인 장교 스트란스키가 부임해 온다. 슈타이너 상사는 몰래 러시아 소년병을 살려 주려다 부상을 입고 복귀하는데 그의 소대는 레닌그라드에서 연패를 거듭하며 힘겹게 싸우고 있다. 스트란스키는 전쟁 공로자에게 수여되는 훈장 가운데 최고인 철십자 훈장을 탐내고 퇴각하라는 상부의 명령을 거부한 채 소대원들을 죽음으로 내몬다. 슈타이너는 곧 스트란스키가 과욕을 부리고 있음을 깨닫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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