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아침에 아내가 둘이 되어버린 한 남자! 그들의 엇갈린 사랑 이야기
갑자기 사라진 아내 지수를 찾아 전국을 누비는 현호. 1년이라는 세월 동안 현호는 자포자기하며 힘겨운 고통의 나날을 보낸다. 어느 날, 언제나 그렇듯 구석구석을 수소문하며 아내를 찾던 중 우연히 폭력적인 남편 때문에 시달리며 힘들어하는 연화를 만나게 된다. 현호는 너무 아름답고 여성스러운 연화를 보며 떠난 아내 지수로 인한 상처를 조금씩 치유해간다. 현호가 살던 집이 피난처가 되어 서로의 상황을 위로하며 사랑을 키워가는 현호와 연화 앞에 갑자기 지수가 돌아온다. 돌아온 지수 때문에 연화를 떠날 수도, 지수를 외면할 수도 없는 현호. 서로의 입장이 정리 되지 않은 채, 뜻하지 않았던 세 사람의 동거가 시작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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