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변한 직장도 없이 방황하던 갸리(타하 라힘)는 큰 돈을 벌기 위해 원자력발전소 계약직 노동자로 일을 시작한다.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은 이 곳에서 갸리는 매 순간 자신은 물론 동료들의 삶을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순간들과 마주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갸리는 동료들과의 술자리에서 토니(데니스 메노쳇)의 약혼녀 카롤(레아 세이두)의 도발에 마음이 흔들리고 결국 그녀와 비밀스럽고 위험한 사랑에 빠진다. 돈과 사랑 어느 것도 포기 할 수 없는 갸리는 더 큰 위험을 감수하게 되는데… 과연 원전에서 울려 퍼지는 사이렌은 누구를 향한 경고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