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왜 날 속였어?” “난 당신이 행복해졌으면 좋겠어, 그것뿐이야”
결혼 후 남편의 고향으로 이사해 행복한 나날을 준비하던 데이빗(베네딕트 컴버배치)과 돈(클레어 포이) 부부. 하지만 데이빗의 동생 닉(숀 에반스)의 갑작스러운 등장으로 부부의 평화로운 일상에 균열이 시작된다. 누구보다 믿고 의지했던 남편 데이빗에게 감춰왔던 비밀이 있다는 것을 알고 혼란스러워하는 아내 돈. 데이빗은 닉을 막아보려 전전긍긍하지만, 닉은 자꾸만 돈에게 의미심장한 말들을 흘린다. 커져가는 의심과 실망에 괴로워하는 돈을 바라보며 데이빗은 아내가 자신을 떠날지도 모른다는 불안에 휩싸이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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