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본능에 충실한 거친 삶을 살아온 삼류 복서 알리. 그는 5살 아들의 갑작스런 등장으로 누나 집을 찾게 되고 클럽 경호원 일도 시작하게 된다. 출근 첫 날, 알리는 싸움에 휘말린 범고래 조련사 스테파니를 돕게 되고 당당하고 매력적인 그녀에게 끌려 연락처를 남긴다. 이후, 예기치 못한 사고를 당한 스테파니는 깊은 절망의 끝에서 문득 알리를 떠올리게 되는데…
(총 3명 참여)
codger
돌고래 멋지군
2014-05-07
02:17
ldk209
그럼에도 제목처럼 마치 녹이 슬어 있는 철판에 주먹을 날릴 때 느껴지는 뼈의 아픔처럼 두 인물의 아픔이 절절하게 와 닿습니다... 특히 스테파니가 수족관을 찾아가 범고래와 교감을 나누는 장면은 정말 아름답네요..
2013-05-10
23:33
ldk209
<예언자>에 비해 훨씬 대중적인 영화임에도 오히려 <예언자>보다 밀도가 떨어지는 느낌이네요.. 두 배우의 연기는 좋습니다. 다만 두 배우가 연기하는 캐릭터가 뭔가 별개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