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켄트 모란)는 가족도 없이 작은 아파트에서 근근이 생활하며 음악의 꿈을 키워가고 있지만 언제나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작은 레스토랑에서 웨이터로 일하며 살아간다. 유복한 집안 출신의 청각장애인 아리아나(알렉시아 라스무센)는 대니가 일하는 레스토랑에서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게 되고 4년 전 어머니를 잃은 대니와 어릴 때 아버지를 잃은 아리아나는 금새 깊은 비밀까지 함께하는 가까운 사이가 된다.
그녀는 어머니(시빌 셰퍼드)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힘겹게 사랑을 이어나가고 이식수술을 통해 다시 들을 수 있게 되지만 대니에게 갑자기 찾아온 비극으로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