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들이 하나 둘씩 사라진다! 현실이 되어버린 거대한 게임 세상과 싸워라!
절친한 친구 사이인 아스미, 에리, 이오리는 고3이 코앞인데도 인터넷 게임 ‘더 월드’에 흠뻑 빠져서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여느 때처럼 방과 후에 더 월드에서 만난 세 사람은 게임 속 적의 보스와 충돌을 피해 갈 수 있는 비밀 통로를 따라가던 중, 어떤 길드의 구성원들이 난공불락의 몬스터를 공격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그런데 매사 덤벙대는 아스미(게임 속 사쿠야의 플레이어)가 실수로 트랩을 밟아 그 길드의 작전을 실패로 만들어 버린다. 화가 난 길드의 구성원들이 세 사람을 현상 수배하고 결국 세 사람은 더 월드 속에서 도망자 신세가 된다.
당분간 게임을 자제하자는 에리와 이오리와 달리, 현상 수배가 내려진 아스미는 또다시 게임에 접속한다. 홀로 게임세계를 돌아다니다가 고양이 친구 허미트를 만난 사쿠야(아즈미의 게임 속 캐릭터)는 자신을 쫓던 길드원들에게 잡히고 만다. 그 때, 위기에 처한 친구를 돕기 위해 등장한 토비아스(이오리의 게임 속 캐릭터)와 메리(에리의 게임 속 캐릭터)! 이들의 도움으로 탈출에 성공한 사쿠야는 계속 되는 추격을 피하다 이전에 가보지 못한 게임 영역에 도착한다. 이 곳이 위험한 곳임을 직감한 세 명은 빨리 게임에서 빠져나가려고 하지만 갑작스러운 공격으로부터 사쿠야를 구해낸 메리가 로그아웃에 실패한다. 그런데 게임에서 공격을 당한 에리가 현실에서 갑작스런 의식불명상태에 빠지고 두 친구는 충격에 빠진다.
에리가 의식불명이 된 원인을 캐내던 아즈미와 이오리는 에리 뿐만 아니라 의식불명이 된 더 월드 플레이어들이 있음을 알게 되고, 에리를 원상태로 돌이키기 위해 마지막으로 목숨을 건 게임에 접속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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