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은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너는 어느 누구보다 그것을 더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과거에 목사였던 지미 무어는 신앙의 위기로 인생의 소명에 관해 혼란을 느끼게 만들자, 반평생 전에 자신이 고향이라고 불렀던 곳으로 돌아간다. 이 작은 시골 마을은 그가 이제까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제외하고 변한 것이 거의 없다. 그러나 그 지역은 최근에 있었던 비극적인 화재의 소용돌이에 휩싸여있었다. 그 화재는 한 가족의 생명을 앗아갔고 지미의 가장 친한 친구를 정신병자 감옥으로 보냈다. 지미의 멘토인 사목자가 그에게 신앙을 잃지 말 것을 촉구하지만 실망한 그의 아버지는 왜 그의 아들이 항상 그렇게 어려운 삶을 살아야 하는지 의문을 갖는다. 지미는 그 원인 모를 화재의 진상을 규명하고 친구 트래비스의 결백을 입증할 해결책과 단서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 이 비극의 잿더미 속에서 그는 희망의 불씨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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