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장이 전하는 뜨거운 사랑의 메시지! 이들의 위태로운 일상에서 자신을 지켜주는 것은 무엇인가?!
‘크리스티아노’의 하루는 뽀뽀를 해달라고 조르는 ‘리노’의 닭살 돋는 장난으로 시작된다. 여자애들에게 놀림이나 당하는 연약한 크리스티아노에게 절대적인 사랑과 믿음을 주는 건 그의 아버지이자 베스트 프렌드인 리노 뿐이다. 크리스티아노와 장난치며 친구처럼 어울려 즐기기를 좋아하는 리노는 아들이 힘없이 얻어맞고 돌아오는 것, 그리고 정신이 온전치 않은 4차원 친구 ‘콰트로’가 사람들에게 무시당하는 것은 참지 못한다 한편. 리노 부자의 보호를 받는 콰트로는 TV 속 포르노 배우와 사랑을 나누는 등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 현실과 상상을 혼동하며 산다.
어느 날 크리스티아노의 친구 ‘파비아나’를 본 콰트로는 그녀를 자신이 사랑하는 TV 속 배우로 착각한다. 그리고 얼마 뒤 폭풍우 치던 늦은 밤 혼자 귀가하던 그녀를 발견하고 ‘신께서 내게 보내주신 선물!’이라며 들뜬 마음으로 뒤를 쫓다 돌이킬 수 없는 큰 실수를 저지른다. 그날 밤 콰트로의 실수에 리노까지 휘말리게 되고… 파비아나의 시체와 정신을 잃고 쓰러진 리노를 발견한 크리스티아노는 모든 게 그의 소행이란 생각에 불안에 떤다. 연약하기만 했던 크리스티아노는 과연 어떻게 이 사태를 수습할 수 있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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