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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아웃(1999, Fallout)





미국의 항공 우주국 나사는 '게이트웨이'라는 우주정거장의 원격 링크가 고장이 나자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페데로프라는 유능한 비행사를 비롯해 시스템 설계자인 아만다를 함께 우주 정거장으로 올려 보낸다.

게이 트웨이에 도착하여 시스템을 점검한 아만다는 누군가의 조직이었음을 눈치챈다. 이는 사실상 비행사 페데로프가 자신의 고향인 '타자키스탄'을 침공한 러시아 군을 철수시키기 위한 임무를 갖고 처음부터 조작한 사건이었던 것이다. 아만다가 중간에 알아채자, 페데로프는 본색을 드러내고 아만다와 다른 대원들을 인질로 가둔다.

그리고 자신의 부하들과 함께 무장한 채 위성 발사를 무기로 삼아 나사에 러시아가 타자키스탄을 철수 하도록 설득할 것을 요구한다.
이에 나사에서는 비행기 추락사고 이후 시뮬레이터 테스트 조종사로 지내던 헨드릭스와 레인저팀을 검증이 되지 않은 'X-33'에 태워 급파하지만, 레인저 팀은 모두 전멸하고 헨드릭스 혼자 남는다.

혼자 남은 헨드릭스는 페데로프가 가동시킨 위성 발사를 막기 위해 시스템 고안자인 아만다와 페데로프 일당에 대항한다. 발사시간은 점점 다가오고, 암호를 풀어야만 거대한 위력을 가진 위성 발사를 막을 수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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