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스키퍼(1997, The Peacekeeper)
| 미 공군 크로스 소령은 상부의 명령 없이 비행기를 몰고 난민들에게 식량을 줬다는 이유로 군법 회의에 회부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대통령 로버트 베이커는 일련의 선행으로 유명해진 그를 다음 대선에 이용하기 위해 블랙백(핵폭탄 투하를 최종 결정할 수 있는 가방으로, 대통령이 항상 가지고 다닌다) 수행의 임무를 맡기고 일을 무마한다. 그런데 대통령이 투숙한 호텔에 테러리스트들이 침입해 경호원들을 죽이고 블랙백을 탈취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크로스는 블랙백을 되찾기 위해 테러리스트로 가장하여 그들의 헬기에 탑승한다. 방탄조끼 덕에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구한 크로스 소령은 블랙백을 되찾기 위해 테러리스트로 가장, 그들의 헬기에 탑승한다. 테러리스트들의 목적지는 핵미사일 발사 기지 사일로. 그들은 이곳에서 전미 대륙을 겨냥해 핵미사일을 발사하려 한다. 테러리스트들의 우두머리는 전 해병대 출신 더글라스 머피 중령. 그는 걸프 전쟁 당시 사담 후세인을 제거하기 위해 이라크로 파견되었다. 그러나 작전이 갑작스럽게 중단되는 바람에 부하들은 죽고 그는 실종된 것으로 처리되었다. 그때의 사령관이 바로 지금의 대통령이었던 것이다.
머피 중령은 TV 생방송 도중에 그가 자살하지 않으면 워싱턴으로 미사일을 발사하겠다며 위협하고, 대통령이 자살을 결심한 가운데 크로스 소령과 발사 기지의 노스롭 중령은 머피 중령을 저지하기 위해 분투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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