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날 LA행 비행기 편에 두명의 죄수가 탑승한다. 이들은 잘생긴 외모와 달리 여러번의 잔혹한 범죄를 저지른 살인마 라이언 위버와 스텁스. 그들은 사형장으로 이송되고 있었으며, 이변이 없다면 이것이 그들의 생애 마지막 여행이 될 터였다. 승무원 테리는 점잖은 그들에 대한 경관들의 가혹한 대우에 연민을 느낀다.
비행기가 이륙하기 전, 기장은 기류가 좋지 않으니 모두 안전에 유의하라고 주의를 준다. 그런데 난기류 때문에 비행기가 요동을 칠때, 스텁스는 화장실에서 경관 한명을 살해한다. 라이언 역시 수갑을 풀고 무장하며, 한바탕 총격전 끝에 비행기 안은 쑥대밭이 되고 싸움은 라이언의 승리로 끝난다.
어떻게 죽어도 마찬가지라며 라이언은 그동안 쌓인 광기를 몽땅 풀어낸다. 조종사가 죽고 자동 항법장치마저 고장나자 승객들과 승무원은 모두 겁에 질리는데, 이제 그들의 마지막 희망은 다른 곳에서 일을 보고 있는 테리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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