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점주기 ☆★★☆★★★★☆★★★★★★☆★★★★★★★★☆★★★★★

굉장히 관능적인 작품이다 ★★★★★  director86 08.05.28

1760년 노스 아틀란틱 패로 섬의 항구 마을인 톨쉐이븐. 이 거칠고 황량한 섬으로 25세의 젊은 목사 폴 애거소가 화물선을 타고 도착한다. 주위 사람들의 진지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목사는 28세의 바바라 크리스티나 샐링에게 넋을 잃고 만다. 바바라는 이미 두 사람의 남편을 여의고 약혼까지 했던 전력이 있는 여인. 그녀의 매력은 모든 이들을 매료시켰고 결과를 생각하지 않은 감정에 빠져들도록 했다. 그러나 바바라는 그녀와 진실한 사랑에 빠졌던 남자들의 마음을 찢어놓곤 했다.   어느 날, 프랑스 군함이 폭풍에 떠밀려 톨쉐이븐에 들어오면서 바바라의 열정은 그 모습을 드러낸다. 바바라와 패로 섬의 많은 여인들은 프랑스 군인들의 팔에 안겼고 그 중 많은 여인들이 임신을 하게 된다. 이 와중에 폴 목사는 주위의 경고를 묵살하고 바바라와의 결혼을 강행한다. 그는 자신이 행복하며, 그녀 또한 변화되었다고 믿는다.   그런데, 이번엔 코펜하겐 대학에서 패로 섬의 사람들과 자연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젊은 학생 안드레아스가 섬으로 들어온다. 젊은 청년 안드레아스의 신선한 매력은 바바라를 사랑의 열병에 휩싸이게 하는데...